티스토리 뷰
서치 '아니쉬 차칸티'감독의 두 번째 영화
영화 런은 아니쉬 차칸티의 서치의 후속작 영화이다. 한국에서 2020년 11월 20일에 개봉했으며 평점 10점 만점 중 8.53점으로 관객들에게 많은 점수를 받았다. 아니쉬 차칸티는 한국에서 2018년에 개봉한 영화 서치로 이름을 알린 감독이다. 감독은 참신한 연출과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 런은 실제로 비슷한 사건이 있을 정도로 있을법한 이야기를 가진 영화이다. 감독은 관객들이 영화를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고 긴장하면서 보기를 생각하며 제작했다고 한다. 주요 등장인물은 엄마 다이앤(사라 폴슨)과 딸 클로이(키에라 앨런)가 영화를 이끌고 나간다. 다음으로 관객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조용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특별하게 잔인한 장면 없이 스릴 넘치는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소름이 돋고 몰입도가 훌륭합니다", "스토리는 놀랍지 않았지만 지루하지도 않았다. 사운드와 편집이 좋았다.", "텐션을 놓지 않고 뻔히 보게 만드는 스타일의 영화", "잔혹한 장면은 없었고, 모녀의 연기만으로도 긴장감을 자아냈다.", "장애인들에게 일상생활이 두려울 수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새로운 관점에서 본 스릴러 영화" 등의 반응이 있었다.
엄마의 과도한 집착을 주제로 한 줄거리와 결말까지 소개
천식, 당뇨, 하반신 마비, 부정맥 등의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클로이. 클로이는 엄마 다이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다. 크면서 자신의 취미에 집중하며 대학에 가고 싶어 하는 클로이 때문에 엄마 다이앤은 섭섭해한다. 어린 시절의 클로이 비디오 영상을 보면서 섭섭한 마음을 달랜다. 그러던 어느 날 클로이는 부엌에 있는 장바구니에서 초콜릿을 꺼내다 엄마의 이름으로 지은 약을 발견한다. 다이앤의 약통에는 클로이가 먹는 약이 들어있었다. 그때부터 클로이는 의문을 품게 된다. 집에 있던 약통에 적힌걸 보니 트리곡신이라는 약이었다. 클로이는 전화를 통해 자신이 먹는 의약품의 정체를 찾기 시작하고 밖의 약국을 가기 위해 엄마와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한다. 클로이는 엄마와 영화를 보다 화장실을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약국으로 갔다. 약사는 클로이가 먹는 약이 개가 먹는 약이라고 말해준다. 사람이 먹으면 하반신 마비를 일으키는 약이었다. 사실을 알게 된 클로이는 도망을 가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도망가다 엄마와 마주치고 다시 집으로 잡혀 들어오게 된다. 클로이는 지하실에 갇히게 되고 지하실에 있는 서류와 신문들로 이 일들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되었다. 다이앤은 클로이를 보호하기 위해서 한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엄마의 과도한 집착일 뿐이었다. 다이앤은 클로이를 완전히 움직이지 못하게 하려고 한다. 클로이는 엄마로부터 벗어나게 하기 위해 살충제를 먹는다. 그렇게 병원 응급실을 가게 되었다. 다이앤은 병원에서 클로이를 강제로 데려가려고 하지만 경비원들에게 총을 맞고 잡히게 된다. 그 일이 있고 7년 후 병원에 입원한 다이앤에게 클로이는 병문안을 가고 클로이는 다이앤에게 자신이 먹던 약을 엄마게 게 먹이며 영화가 끝이 난다.
실제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이 영화를 보면 비슷한 실제 사건이 떠오른다. 사건의 이름은 블랜차드 모녀의 사건이라 불린다. 이 비극적인 사건은 2015년 6월 14일에 911로 신고전화가 하나 걸려온다. 아주 유명한 사건이다 보니 미국 드라마 the act로 제작될 만큼 유명한 사건이다. 이와 비슷한 맥락인 스릴러 영화 런을 보고 나서 어느 정도 예상되는 스토리로 엄청난 반전은 없지만 연기와 연출, 특히 음악 덕분에 더욱 집중이 잘되었다. 이 영화는 무섭거나 자극적인 장면은 없어도 보는 내내 스릴 넘치는 영화였다. 옳지 않은 방법으로 사랑한 엄마의 집착과 그 엄마로부터 도망가고 싶어 하는 딸의 이야기이다. 미스터리 스릴러의 장르를 가진 이 영화는 안락하고 행복해야 할 집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지는 공간이 되고 보호해주어야 하는 엄마가 위험한 존재로 되는 긴장감 넘치는 서스팬스를 잘 보여주는 영화이다. 클로이의 역할은 맡은 키에라 앨런은 실제로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배우이다. 감독은 키에라 앨런이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모습의 비디오를 보고 캐스팅했다고 한다. 영화의 키에라 앨런은 서있는 장면 이외에는 모두 실제로 연기했다고 한다.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바리움, 색감이 이쁜 연출이었지만 난해한 영화 (0) | 2022.10.31 |
---|---|
영화 모아나, 저주를 풀기 위해 운명적 모험을 떠난다 (0) | 2022.10.29 |
라라랜드, 사랑하고 싶어지는 로맨스 영화 (0) | 2022.10.26 |
영화 언차티드, 전설의 보물을 찾으러가는 톰 홀랜드 (0) | 2022.10.25 |
정직한 후보, 라미란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영화 (0) | 2022.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