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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배우들이 등장
데이 시프트는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공포 액션 영화로 2022년 8월 12일에 공개되었다. 감독은 J.J. 페리로 감독 데뷔작이다. 감독 J.J. 페리 감독은 존 윅, 다이버전트 등 무술감독으로 활동을 했다. 또 이 영화는 B급 영화의 감성이지만 촌스럽지 않고 아주 경쾌하고 재밌게 만들어졌다. 주요 등장인물로는 제이미 폭스(버드 자블론스키 역), 데이브 프랭코(세스 역), 나타샤 류 보르디초(히스 역), 메건 굿(조슬린 자블론스키 역), 칼라 소우자(오드리 산 페르난도 역), 스눕 독(빅 존 엘리엇 역), 올리버 마수치(클라우스 역) 등이 나온다. 주요 인물 중 제이미 폭스는 프로젝트 파워, 저스트 머시 등 주연으로 출연하고였고 소울에서는 더빙 참여를 했다. 그리고 데이브 프랭코는 6 언더그라운드에서 주요 등장인물 중 주연으로 참여했다.
데이 시프트의 뜻은 주간 근무라는 뜻인데, 버드 자블론스키와 세스가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야간 근무 시간에 일을 못하고 주간 근무 시간에 일하게 되어서 이다.
뱀파이어 사냥꾼으로 일하는 아빠
영화의 시작은 버드 자블론스키가 뱀파이어가 사는 집으로 잠입하기 위해 수영장 청소부로 위장하고 뱀파이어를 사냥한다. 그리고 뱀파이어 사냥 후, 뱀파이어의 이빨을 빼서 팔아 돈을 번다. 하지만 사냥꾼 연합으로써 이빨을 팔지 않으면 비싸게 팔지 못한다. 자블론스키는 많은 뱀파이어 사냥꾼 중에서 실력이 아주 좋지만 예전에 사냥꾼 연합에서 활동하던 당시 자블론스키는 규칙을 지키지 않고 같이 일하던 친구를 잃은 적이 이써 퇴출당했었다. 자블론스키는 딸이 한 명 있는데, 딸의 학비와 치과비용을 벌기 위해 큰돈이 필요한 자블론스키는 사냥꾼 연합으로 다시 들어가고자 한다. 사냥꾼 연합에서는 규칙을 잘 지키지 않는 자블론스키를 싫어한다. 딸을 위해 최대한 빨리 돈을 벌어야 했던 자블론스키는 옛 동료였던 빅 존의 도움으로 겨우 사냥꾼 연합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사무직에서 일하는 세스를 데리고 같이 현장에서 일하는 조건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세스는 현장 경험이 없어서 뱀파이어 사냥할 때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더욱이 자블론스키에게는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다. 세스가 현장 경험이 전혀 없기도 하지만 제일 큰 이유는 자블론스키가 얼마 전 죽였던 뱀파이어가 오드리 산 페르난도(대장 급 뱀파이어)의 사랑하는 딸이었다. 오드리는 자블론스키에게 복수하려고 버드의 친구들과 가족들을 위협한다. 오드리는 자블론스키의 친구들을 죽이고 자블론스키의 가족을 찾아 나선다. 자블론스키는 오드리의 위협을 느껴 가족들을 지키려 하지만 이미 가족들은 오드리에게 잡혔다. 자블론스키는 가족들에게 뱀파이어 사냥꾼이라는 것을 비밀로 하고 있었지만 이 과정에서 자블론스키는 사실대로 털어놓게 된다. 그리고 자블론스키의 가족은 잡혀갔다. 세스는 이 과정에서 뱀파이어에게 물려 뱀파이어가 되었다. 이미 동료가 된 둘은 이웃집 여자 뱀파이어의 도움으로 계속해서 같이 일한다. 그들은 가족을 찾기 위해 오드리의 기지로 들어간다. 빅존도 도와주러 같이 적의 기지에서 싸우지만 너무나 많은 뱀파이어로 인해 자블론스키를 구하고 빅존은 많은 뱀파이어들과 함께 죽게된다. 자블론스키는 마지막 힘을 다해서 오드리와 싸운다. 너무나 힘이 센 오드리 때문에 이기지 못할 뻔 하지만 자블론스키는 많은 경험이 있었고 오드리는 자블론스키의 계획에 죽음을 맞이한다.
즐겁게 킬링타임으로 좋은 영화
자블론스키와 세스는 초반에 사이가 좋지 않다. 자블론스키는 규칙을 잘 지키지 않는 면이 있고 세스는 규칙을 잘 지키는 면이 있다. 특히 사냥꾼 연합에서 세스에게 자블론스키를 규칙을 잘 지키는지 감시를 하라고 한다. 하지만 자블론스키와 같이 뱀파이어를 사냥하면서 세스의 성격이 변했다. 사냥 현장에서는 규칙이 목숨을 위협할 때가 있고 유연하게 규칙을 지키지 않아야 할 때가 필요하다고 깨닫게 된 것이다. 규칙만 알던 세스가 유연하게 변한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그리고 특히 이 영화에서 액션이 진짜 좋았다. 자블론스키가 딸과 함께 차를 타고 뱀파이어를 피하는 씬, 중간에 많은 뱀파이어들과 싸우는 씬, 오드리의 소굴에서 싸우는 씬이 있다. 여기서 감독이 무술감독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액션 연출이 최고였다. 긴장감과 타격감이 최고였다. B급 영화 감성이었지만 세스가 어리바리하게 총을 건네는 장면, 세스가 긴장하여 실수했을 때 자블론스키가 놀리는 장면, 세스가 뱀파이어가 되었을 때 대사들 등 유머 코드가 재밌었다. 보통은 킬링타임용 영화라고 하면 재미가 없는 경우가 있지만 나는 너무 재미있게 감상하였다. 내가 알고 있는 평범한 뱀파이어들과 다른 개성이 있어서 좋았고 좀비나 뱀파이어를 좋아하는 지인이 있다면 무조건 추천할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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