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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 하나만 들어줘의 포스터. 에밀리는 화려한 원피스를 입고 마티니 한 잔을 들고 서있고 스테파니는 검은 드레스를 입고 에밀리 앞 계단에 앉아있다.
부탁 하나만 들어줘

"부탁 하나만 들어줘"의 출연진들

다시 벨의 장편소설 '부탁 하나만 들어줘'를 원작으로 제작되었다. 라스트 크리스마스, 고스트 버스터즈를 감독했던 폴 페이크가 감독이다. 그리고 제시카 샤저가 각본에 같이 참여했다. 주요 등장인물 블레이크 라이블리(에밀리 역), 안나 켄드릭(스테파니 역), 헨리 골딩(숀 역)이 있다.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주요 작품 활동으로 '언더 워터', '아델라인: 멈춰진 시간', '타운', '피파 리의 특별한 로맨스' 등이 있다.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맡은 에밀리는 모든 것을 다 갖춘 멋진 커리어우먼으로 나온다. 비밀이 많은 에밀리는 간단하지 않은 사건을 남기고 실종된다. 또 안나 켄드릭의 주요 작품 활동은 '더 보이스', ' 스토어웨이', '어카운턴트', '피치 퍼펙트:언프리티 걸즈' 등 에서 주연으로 활동했다. 안나 켄드릭이 맡은 스테파니는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다. 홀로 아이를 키우며 요리 브이로그를 하며 지낸다. 그리고 '나의 인생여행'의 키트 역을 맡은 헨리 골딩은 이 영화에서 에밀리의 남편 역할로 나온다. "부탁 하나만 들어줘"의 장르는 스릴러, 범죄, 미스터리이다. 2018년 12월 12일에 개봉을 했다. 한국 영화 사이트의 평균 점수는 10점 만점 8.14점으로 아주 높다.

이건 간단하지 않은 부탁이잖아!

에밀리와 스테파니는 아들의 학교 행사에서 처음 만난다. 아이들이 방과 후에 집에서 놀자고 조르자 스테파니를 에밀리의 집으로 초대한다. 그렇게 점점 만남이 잦아지고 스테파니는 에밀리와 친구라고 생각한다. 스테파니는 에밀리에게 자주 아들을 맡긴다. 그러다 어느 날 아들을 마지막으로 맡아 달라고 부탁했고 에밀리와 연락이 안 된다. 에밀리의 남편 숀과 함께 경찰에게 실종신고를 하지만 수사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그래서 스테파니가 에밀리를 찾기로 한다. 에밀리의 사무실에 가서 흔적을 찾아보다가 에밀리의 사진 한 장 찾았다. 사진을 가지고 전단지를 만들고 에밀리의 브이로그에서 실종사건을 알린다. 얼마 뒤 구독자에게 에밀리의 목격담을 듣게 된다. 그리고 호수에서 에밀리가 발견된다. 장례식 후 숀과 스테파니는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장례식 이후 , 형사는 의심 가는 정황이 있어 스테파니에게 찾아온다. 스테파니는 에밀리가 죽지 않았다고 생각하게 되고 에밀리를 찾으려 다닌다. 찾으면 찾을수록 비밀이 많은 그녀였다. 결국 진짜 이름까지 찾은 스테파니는 진짜 에밀리 집에 들어간다. 에밀리의 진짜 이름은 호프이고 쌍둥이였다. 그렇게 호수에서 발견된 시체는 에밀리의 쌍둥이인 페이스였다. 에밀리는 보험금 때문에 이런 상황을 만든 것이었다. 결국 스테파니에게 계획이 들통나고 에밀리는 계획을 바꾼다. 죽은 상태로 있었던 에밀리는 숀이 보험사기 계획을 짰다며 자신의 범죄를 뒤집어 씌우고 다시 나타난다. 숀은 경찰서에 구금되지만 에밀리는 선처를 해주고 그렇게 숀이 풀려난다. 숀과 에밀리가 만나 이야기를 할 때, 스테파니가 나타난다. 에밀리가 자연스럽게 자백하게 하기 위해서 계획을 짠다. 그리고 에밀리는 그 계획에 넘어가고 스테파니는 모두 성공한다.

 

 

뻔하지 않고 매력 있는 캐릭터들 - 리뷰

이 영화에서의 캐릭터들은 확실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맡은 스테파니는 밝고 에너지를 소유한 사람이다.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매력과 참 잘 맞아 보면서 집중이 잘되었다. 또한, 안나 켄드릭의 에밀리도 매력적이고 미스터리 한 캐릭터이다. 안나 켄드릭의 카리스마는 정말 멋있었다. 이 영화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지만 각색을 통해 소설과는 내용이 다르다. 영화 후반부에는 캐릭터들이 사건 이후에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해 나온다. 이 마지막 연출 컷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실화 바탕의 영화라고 착각한다. 그만큼 캐릭터들의 설정을 완벽했기 때문에 관객들이 착각한 것이다. 그러한 점들 때문에 더욱 재미를 덧붙여 주었다. 스릴러에 맞게 긴장감이 있고 거기다 너무 무겁지 않게 연출을 하였고 중간중간 유머 코드도 들어가 있어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후반 부에 사건을 마무리하려 스테파니가 반전의 반전을 계획한 부분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유쾌하면서도 긴장감이 넘치는 이 영화를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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