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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원작으로 영화가 탄생하다
A.J.finn 작가가 쓴 책으로 원제는 The woman in the window이다. 우먼 인 윈도는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를 담고 있습니다. 출간을 하고서 뉴욕 타임스 등 많은 곳에서 1위를 하고 많은 사람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여러 나라로 번역 출간, 드라마,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시라노, 팬을 감독한 조 라이트가 감독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소설책을 원작으로 스토리를 따라갑니다. 책에서 느껴지는 긴장감, 매력적인 캐릭터들, 반전까지도 영화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스티븐 킹, 질리언 플린 등 유명한 작가들이 추천을 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고 유명한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는데, 에이미 아담스, 게리 올드만, 줄리안 무어가 등장합니다.
자식을 잃은 슬픈 여자 "애나"
영화의 주인공 애나는 사랑하는 딸을 잃었습니다. 자식을 잃은 슬픈 여자 애나는 정신과 약과 와인으로 슬픈 하루를 보냅니다. 마음에 상처로 인해 딸을 잃은 것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광장 공포증을 갖고 있는 애나는 집에서 문을 열고 나가는 것이 제일 무섭습니다. 그냥 집 창문 앞 소파에 앉아 망원경으로 이웃들과 바깥을 구경하는 것이 하루 일과입니다. 매일매일 같은 하루를 보내는 어느 날, 건너편 집으로 루셀 가족이 이사옵니다. 건너편 집에 사는 아들인 이선과 자연스럽게 친분이 쌓이고 소아 정신과 의사였던 애나는 이선이 집에서 겪는 일을 지켜보았기에 더욱더 신경이 쓰였습니다. 핼러윈데이에 정신없는 사건을 겪게 된 애나는 그 사건으로 이선의 엄마인 제인 러셀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 후로 제인 러셀과 술도 함께 마시고 수다도 떨며 자연스럽게 친구가 됩니다. 오늘도 여김 없이 망원경으로 건너편 집을 지켜보다 위험한 사건을 목격합니다. 사건의 주인공은 바로 제인 러셀이었습니다. 유일한 목격자가 된 애나는 바로 경찰서에 신고를 하지만 애나가 정신과 약과 와인으로 인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경찰들이 와서 건너편 집을 둘려 보았지만 아무도 죽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경찰과 이웃들은 아무도 애나를 믿지 않았고 애나는 자기 자신의 기억을 의심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애나가 갖고 있는 광장 공포증으로는 증거를 찾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고 거기다 집에 누군가 들어와 애나를 찍어놓은 사진을 가져다 놓습니다. 거기다 착한 청년이라 믿었던 데이비드는 전과자였습니다. 애나에게는 주변 환경이 점점 벅차고 애나의 망상으로 몰아가는 분위기에 아무도 믿지 않게 되었습니다. 애나는 자기 자신이 망상에 빠졌다고 믿기 직전 제인과 수다 떨다 찍은 한 사진이 결정적인 단서가 되었습니다. 분명히 애나는 위험한 사건을 목격한 것이 맞았습니다.
편견으로 만들어진 반전
애나를 중심으로 현실과 망상을 같이 연출하면서 애나의 말이 진짜인지 거짓인지 헷갈렸습니다. 결국 결정적인 단서로 자신을 믿기 시작하고 직접 증거를 찾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자기 기억이 맞다고 확신했지만 애나는 범인을 누구라고 단정 짓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러셀 가족들을 더욱더 파고듭니다. 여기저기 전화도 하며 열심히 증거를 찾고자 노력합니다. 러셀의 아들인 이선은 애나에게 의지했던 캐릭터였고 어린 나이의 꼬마로 전혀 위험해 보이지 않았던 캐릭터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편견으로 만들어진 반전인 부분입니다. 러셀 가족들이 겪었던 힘든 일들이 전부 이선이 만들어낸 사건이었습니다. 전혀 위험한 일을 저지를 것 같지 않은 아이가 바로 제인을 위협한 범인이었던 것입니다. 애나는 혼자 외롭게 고양이를 키우며 집에서 나오지 않는 사람이었지만 이 사건을 겪으며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과 자신이 처한 상황을 확실히 깨닫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러한 감정선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애나를 연기한 에이미 아담스는 앞서 빅 아이즈에서 주연을 맡았었는데 거기서도 탁월한 연기를 보여주었죠. 소설 원작을 기대했다면 이 영화는 압축된 느낌이 있어 아쉬울 수 있지만 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심리묘사를 잘 연출했다고 생각합니다. 심리학적인 관찰력과 반전을 쌓여 만든 반전, 매력적인 캐릭터를 잘 갖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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