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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이 영화가 리메이크작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조금 놀랐다. 아르헨티나의 "내 아내의 남자 친구"를 리메이크 한 작품인데, 민규동 감독으로 한국에서 2012년 5월 17일에 개봉했다. 멜로, 로맨틱, 코미디의 장르로 등장인물은 임수정(연정인 역), 이선균(이두현 역), 류승룡(장성기 역)이 맡았다. 그리고 조연배우들은 이광수(최피디 역), 김효준(팀원 역), 이도아(팀원 역), 김은경(팀원 역), 염해란(가든파티 부인 역)이 있다. 감독인 민규동은 한국에서 유명한 영화들을 많이 제작했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많다. 최근 작품으로는 보이스, 새해 전야, 간호중 등이 있고 높은 평점을 받았던 작품으로 허스토리,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김종욱 찾기,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등이 있다. 그리고 김태용 감독은 영화 만추에서 연출을 맡았었는데, 그때 탕웨이와 만남으로 결혼까지 했다.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고 김태용에게 부러움을 샀다.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달라는 주인공
영화의 시작은 정인이 일본에서 여행을 갔다가 지진을 겪게 된다. 지진으로 인해서 정인이 힘들어하는 걸 보고 두현이가 도와준다. 이렇게 두 사람이 어떻게 결혼을 하게 되었는지 보여주었다. 하지만 두현은 결혼생활을 하면서 정인이의 단점만 보였다. 두현은 정인과 이혼을 하고 싶어 하는데 회사의 동료가 이혼을 위해 정인의 말을 듣지 말라고 조언을 해준다. 하지만 정인한테는 의미가 없는 조언이었다. 두현은 우연히 옆집 카사노바를 발견한다. 이 카사노바는 정말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두현은 카사노바 성기에게 이혼을 위해서 아내를 유혹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카사노바는 계획을 시작했다. 두현에게 아내의 모든 것을 알려달라고 한다. 그렇게 계획은 시작되었고 카사노바와 정인과 차 한잔을 하고 지나가는 길에 드라이브 픽업도 하며 친분을 쌓는다. 같이 농장 체험도 하고 놀이공원도 놀러 간다. 카사노바는 정인을 유혹을 하고 그는 정인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그런 모습을 본 두현은 카사노바에게 질투를 보이게 된다. 그리고 집에서 두현과 정인이 같이 저녁을 먹는데 두현은 변한 정인이 점점 좋아진다. 하지만 정인이 하고 있는 일이 잘되어 다른 곳으로 혼자 가게 되었다. 두현은 혼자 집에서 생활하면서 외로워한다. 그때쯤 정인이 두현을 보러 집으로 왔다. 두현과 정인은 처음처럼 사랑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집에 있던 편지를 발견하고 두현은 정인을 다시 사랑하게 되어 카사노바에게 처음에 했던 계획을 취소해달라고 한다. 하지만 카사노바도 정인이를 사랑하게 되었다. 두현은 정인에게 모든 것을 고백했고 서로에게 힘들었던 것을 이야기한다. 두현과 정인은 결혼 생황을 이어갈 수 없는 사이가 된 것 같다. 이혼 준비를 위해서 법정에서 만나 점심을 먹게 된다. 두현은 정인에게 이혼하지 말자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진실된 고백으로 정인은 고민에 빠지는 중 영화 초반부에 있었던 것과 같이 핸드폰 진동벨로 정인이 놀랜다. 그때 두현은 정인과 처음 만났을 때 했던 대사를 하며 영화가 끝난다.
이 영화가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다. 그리고 공감 가는 부분도 많았다. 나는 이 영화가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데는 이유가 있음 알 알게 되었다. 영화 속 캐릭터들의 매력이 사랑스럽다. 특히 류승룡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화 중간에 류승룡이 코믹 연기를 선보이는데 류승룡만 할 수 있는 코믹 연기였다. 더불어 이선균과 류승룡의 케미도 좋았다. 이선균이 류승룡과 투탁 거리며 대사를 주고받고 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로맨틱 코디미의 장르를 가지고 있다 보니 여심을 흔드는 그런 장면들도 있었고 피식거리며 웃을 수 있는 장면이 많은 영화였다. 내 곁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는 계기라고도 할 수 있다. 명대사도 많이 갖고 있는 이 영화의 평점은 한국 사이트 기준 10점 만점 중 8.9점으로 거의 만점의 가까운 평점이다. 연인들과 데이트하며 볼 수 있는 영화로도 추천할 수 있겠다. 연인인 서로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되고 단정 짓기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볼 수 있도록 해 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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