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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축구의 탄생
2002년에 무술과 축구를 합친 소림축구라는 특별한 소재로 영화가 탄생했다. 이 영화는 주성치가 감독인데, 주성치만의 액션과 코미디가 확실히 들어간 영화이다. 주성치는 홍콩 출생으로 영화감독, 영화배우, 각본가, 연출가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주성치의 작품은 아주 많으며 대체로 코미디의 장르를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영화들을 소개하자면 미인어, 쿵후 허슬, 식신, 서유기, 희극지왕 등이 있다. 소림축구는 주성치의 영화 중 관객들에게 아주 사랑받는 영화이다. 이제 영화의 등장인물들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주인공인 아성은 주성치가 맡았다. 아성은 소림 축구단을 꾸리기 전엔 가난하게 사는 대학원생으로 매일 무공을 단련한다. 다리가 매우 튼튼하여 강철 다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아성을 소림축구로 이끈 명봉의 역은 배우 오맹달이 맡았다. 명봉은 소림축구단의 감독으로 소싯적 엄청난 스트라이커였다. 하지만 이영화의 악당인 강웅의 함정에 빠져 다리를 다치고 절름발이가 되었다. 악당인 강웅은 배우 사현이 맡았다. 강웅은 이영화에서 엄청난 악역으로 친구인 명봉의 다리를 다치게 하고 승부조작까지 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강웅은 소림축구단과 마지막까지 싸우는 마귀 축구단의 감독이다. 마지막으로 아성의 연인이 될 아매의 역은 배우 조미가 맡았다. 아매는 소심하고 조용한 만두가게에서 일하는 여성이다. 아매는 무술을 사용하여 만두를 빚는 엄청난 재능을 가졌다. 그리고 아매의 피부는 상태가 좋지 않아 외모에 대해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강철 다리와 황금발의 만남
영화의 시작은 명봉이 엄청난 실력을 가졌던 황금발의 스트라이커에서 어떻게 절름발이가 되었는지 설명한다. 명봉은 승부차기 조작 제안으로 골을 일부러 실패한다. 그렇게 관중들이 화가 나 명봉을 때리다 다리를 다치게 되었다. 알고 보니 강웅이 모든 것을 계획한 것이었다. 다리를 다친 명봉은 힘든 삶을 살아가게 된다. 명봉은 어느 날 아성을 보게 된다. 아성은 쿵후를 배운 사람이었지만 아성의 행색이 가난한 거지였다. 그래서 명봉은 아성을 신뢰하지 않았다. 아성은 쓰레기를 치우는 청소부 일을 하고 있다. 돈이 없어 만두 하나도 사 먹기 힘들었다. 아성은 근처에 태극권을 사용해 만두를 만드는 아매를 지켜본다. 하지만 돈이 없는 아성은 돈 대신 운동화를 주고 만두를 사 먹은 뒤 도망갔다. 이런 어이없는 상황이 아매와 아성의 첫 만남이었다. 명봉은 길을 가다 벽에 박힌 맥주캔을 발견한다. 이것은 처음 아성을 만났을 때 아성이 발차기로 차 버린 맥주캔이었다. 명봉은 아성이 축구에 재능이 있음을 직감한다. 그리고 명봉은 길에서 아성이 싸우는 것을 목격한다. 아성은 자신의 강철 다리를 사용해 축구공을 사용해 깡패를 혼내준다. 아성의 실력을 본 명봉은 아성을 축구팀으로 들어오라 한다. 아성은 운동화를 찾으러 아매에게 갔다. 아매는 구멍 난 운동화를 아성에게 고쳐주었다. 그 후 명봉과 아성은 다른 축구 멤버를 찾기 위해 같이 쿵후를 수련했던 동료들을 찾아간다. 그렇게 다시 모이게 되었다. 명봉은 축구 연습을 하기 위해서 반칙을 쓰는 축구팀과 소림 축구단을 대결시킨다. 반칙 때문에 이길 수 없었던 이들은 결국 항복을 선언한다. 하지만, 쿵후 수련을 하지 않아 무공을 잃었던 소림 6대 제자들이 자존심을 이용하여 무공을 찾게 되었다. 그렇게 실전 축구 대회를 나가게 되었다. 소림 축구단은 엄청난 실력으로 연승을 하게 된다. 축구단과 아매는 축하 파티를 한다. 거기서 아매는 아성에게 고백을 하지만 아성은 고백을 거절하였다. 그 후 둘의 사이는 안 좋아졌다. 그 후 마지막 대결인 마귀 축구단과 붙게 되었다. 쉽게 이겼던 앞 팀들과는 다르게 아주 센 마귀 축구단. 알고 보니 강웅이 마귀 축구단에게 강해지도록 편법을 쓴것이다. 소림 축구단은 마귀축구단에게 밀려지고 있었다. 엄청난 반칙으로 소림 축구단의 선수들이 하나, 둘 쓰러지기 시작한다. 이제 경기에 나갈 선수가 없어 경기가 실패할 위기에 봉착했다.. 그때 아매가 아성을 위해 남장을 하여 나타났다. 아매는 골키퍼 역할을 하게 되었다. 엄청난 축구공을 받아내야 하는 아매. 아매는 태극권의 고수라서 엄청난 파워를 가진 축구공을 아주 쉽게 받아내었다. 그렇게 아매가 아성에게 공을 전달하고 아성은 받은 공을 악마 축구단 골대로 찬다. 악마 축구단은 공의 에너지의 여파로 모두 쓰러졌다. 소림 축구단은 승리하게 되었다. 그리고 쿵후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게 되고 대중화되면서 이 영화는 해피 엔딩으로 끝나게 되었다.
주성치의 매력을 알게 되다
이 영화는 주성치의 매력을 빠질 수 있는 영화이다. 처음 이영화를 접했을 때는 신세계였다. 여러 번 보아도 질리지 않고 볼 때마다 웃으며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주성치 특유의 코미디가 있기에 행복하고 스토리와 작품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오맹달과 주성치의 케미가 아주 좋았았다. 이 둘은 다른 영화에서도 자주 콤비로 나와 반가웠다. 영화를 보면서 제일 인상 깊었던 장면은 소림 축구단의 골키퍼가 온 힘을 다해 공을 막는 씬, 아매와 아성의 힘을 합쳐 악마 축구단을 이기는 씬, 소림 6대 제자들의 잃어버렸던 힘을 찾는 씬을 대표로 뽑을 수 있겠다. 한국에서 소림축구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8.92점으로 매우 높으며 나의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만점 중 10점을 주고 싶다. 영상미, 연기, 연출, 스토리 전부 최고였으며 2002년 개봉작임에도 CG가 멋있다. 관객들 이 영화를 보고 난 후의 반응을 살펴보면 "주성치 감독의 영화는 무조건 봐야 한다", "나는 정말 어렸을 때 아빠와 함께 이 영화를 감탄하며 보았다. 이 영화를 모르는 세대가 온다. ", "주성치의 영화는 정말 독특하고 참신하다."의 반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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