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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토토로 감독과 영화 정보
미야자키 하야오는 1941년 생으로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아주 유명하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라 하면 지브리 스튜디오를 빼놓을 수 없다. 지브리 스튜디오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1985년 설립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이다. 이웃집 토토로, 모노노케 히메, 벼랑 위의 포뇨,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등 명장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 하나하나 다 설정하고 진행하며 섬세하기로 소문이 났다. 영화의 배경을 정할 때 미야자키의 살아온 환경이 많이 반영된 것이 많다. 이웃집 토토로에서도 부모님의 캐릭터 설정을 자신의 부모님처럼 설정했다. 이웃집 토토로의 간략한 정보를 정리하자면 한국에서 2001년 7월 28일 개봉하였고 전체 관람가이다. 판타지 장르를 담고 있는 이웃집 토토로는 미야자키 감독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가진 애니메이션이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을 사랑하고 있다.
동심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영화 - 간략 줄거리
사츠키와 메이가 주인공인 영화이다. 사츠키의 가족은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된다. 새로 이사 간 집은 아주 낡은 집이다. 사츠키와 메이는 집안 곳곳을 구경하러 다닌다. 집을 살펴보니 도토리가 여기저기 떨어져 있다. 문을 열 때마다 새까만 것이 움직인다. 이것은 "마쿠로쿠로스케"이라고 한다. 한국말로 풀어말하면 검댕이 요정이라 생각하면 쉽다. "마쿠로쿠로스케"는 어릴 때만 보이는 요정이다. 이사 후 엄마가 계신 병원으로 병문안을 간다. 그리고 집 근처를 구경하던 중이던 메이는 5살 꼬마 아이로 고양이같이 생긴 특이한 생명체를 발견하고 따라간다. 그러다 토토로를 처음으로 마주한다. 그리고 메이는 포근한 토토로의 곁에서 잠이 든다. 없어진 메이를 찾던 사츠키는 숲에서 잠든 메이를 깨운다. 메이는 잠에서 일어나 토토로를 다시 찾지만 평소에는 만날 수 없었다. 사츠키와 아빠는 메이가 토토로를 만났다는 것을 믿어주었다. 아빠가 일하러 간 날, 비가 많이 내렸다. 우산을 가져가지 않은 아빠를 위해 사츠키는 메이와 함께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린다. 거기서 토토로가 나타난다. 사츠키도 그날 처음으로 토토로를 만나게 된다. 사츠키는 토토로에게 우산을 빌려주고 토토로는 사츠키에게 도토리를 선물로 주었다. 토토로가 준 도토리를 밭에 심었다. 사츠키와 메이는 도토리가 싹이 나기만을 기다린다. 그날 밤, 토토로와 마을의 정령들이 와서 도토리를 위해서 기도를 시작한다. 사츠키와 메이도 그것을 발견하고 같이 한다. 그러고 나서 사츠키와 메이는 토토로와 함께 마을 구경도 하며 신난 밤을 보낸다. 다음날 아침에 도토리에 싹이 났다. 사츠키와 메이는 아주 신나 한다. 병원에 계신 엄마가 주말에 외출을 하기로 했었는데 엄마가 아파서 외출을 못하게 되었다. 메이는 슬퍼한다. 사츠키도 슬퍼서 울었다. 메이는 할머니가 키운 옥수수를 엄마에게 가져다주면 건강해질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메이는 병원으로 무작정 혼자 걸어간다. 그 후 사츠키는 메이가 없어진 것을 알고 마을 사람들과 찾으러 간다. 아무리 찾아도 메이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토토로를 찾으러 간다. 토토로는 고양이 버스에 사츠키를 태우고 잃어버렸던 여동생 메이를 찾았다. 그리고 사츠키와 메이는 엄마의 병실에 옥수수를 가져다준다. 그리고 영화가 마무리가 된다.
캐릭터 설명과 감상평
미야자키 감독은 이웃집 토토로 영화 전의 작품들은 유럽식의 이야기였다. 토토로는 미야자키의 어릴 때 배경으로 만들어졌고 아버지와 어머니는 자신의 부모님을 투영해서 만든 캐릭터이다. 오랜 기간 숲의 정령으로 토토로의 나이는 1302살 정도이고 고양이 버스의 나이는 약 2000살이다. 토토로는 긴 세월을 살아왔다. 토토로와 고양이 버스, 정령들은 어른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이 부분에서 미야자키가 추구하는 보이지 않는 세계와 상상의 세계가 표현되었다. 사츠키는 장녀라서 책임감 부담감이 큰 아이로 엄마가 아프기 때문에 동생 메이를 돌보고 씩씩하다. 메이는 5살로 순수하고 천진난만하다. 원래는 사츠키 혼자 나오는 영화였는데 영화의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 여동생 메이의 캐릭터를 만들게 되었다. 메이는 항상 언니를 따라 하는데 그것은 5살이 가진 큰 특징을 반영한 것이다. 나의 감상평은 이 영화를 보면서 잠시 동심의 세계로 들어간 것 같았다. 아무 생각 없이 편하게 보게 되는 영화였다. 1988년 개봉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퀄리티의 영화였다. 다시 보아도 언제나 가슴이 따뜻해지는 최고의 영화이다. 특히 고양이 버스는 창의력 넘치는 캐릭터의 설정과 디자인이 대단했다. 한국 사이트 기준 10점만 점 중 9.53점으로 매우 높다. 나도 이 평점에 충분히 공감한다. 역시 지브리 영화는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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